서석면 37필지 5만6128㎡ 추가 매입

홍천군이 호프(Hope) 빌리지 사업을 위해 부지를 추가 매입,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지난 22일, 홍천군의회 제346회 임시회에서 ‘홉(Hop)이 나오는 호프(Hope) 빌리지’ 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홍천군이 본격적인 부지매입을 할 예정이다.

이 부지는 당초 강원도의 부지로 임대로 사용을 하려고 했지만, 강원도가 홍천군에 부지매입을 요청해 옴에 따라 3년간 분할로 매입키로 도와 협의했다.

이에 군은 토지가 매입되는 대로 지난해 중단된 실시설계를 재착수하고,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홉(Hop)이 나오는 호프(hope) 빌리지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은 당초 서석면 검산리 6필지(1만2250㎡)에서, 서석면 상군두리와 검산리를 포함한 43필지 6만8378㎡(추가 37필지 5만6128㎡)에 호프빌리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 매입비는 119억원(도비 29억6천만원, 군비 89억4천만원)이 투입, 토지매입비는 당초 11억원에서 71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용역비 2천만원, 기본설계 8천만원, 실시설계 1억원 공사비 46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사업 규모는 호프빌리지 7만5310㎡에 세계 꽃 정원, 수변공원, 홉 터널, 도로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때 홉의 주생산지였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홉의 대중화·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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